2024년 11월 23일(토)

임신 9개월 만삭에도 근손실올까봐 매일 전력 질주 운동하는 여성

만삭에도 전력 질주 운동하는 마케나 마일러 / SWN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임신 9개월 만삭에도 매일 운동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 나온 만삭 임산부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삭의 임산부는 1마일(약 1.6km)을 5분 안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SWNS


중거리 선수라 알려진 마케나 마일러(Makenna Myler)는 임신이 훈련에 방해되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


그녀는 임신한 상태에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훈련을 소화해냈다고 한다.


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지켜내기 위한 의지 하나로 힘든 훈련을 해냈다.


그렇게 마케나 마일러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SWNS


그녀는 "임신 9개월에는 소파에서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임신하기 전부터 운동했던 사람이라 가능했던 것"이라며 "임신 중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고 했다.


다만 여성은 평소 엄격한 훈련을 견뎌왔던 신체이기 때문에 평범한 이들과 체력 수준이 다르므로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태아의 건강에 좋으며 자연분만을 수월하게 해주지만,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