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동물학대로 불구가 된 길냥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여가수가 있다. 고운 마음씨의 스타는 바로 김완선이다.
김완선이 키우는 '복덩이'는 앞서 SBS '동물농장' 측의 임시보호 부탁으로 인연이 된 길냥이다. 발견 당시부터 뒷다리를 쓸 수 없던 복덩이는 폭력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있었다.
김완선은 복덩이가 새끼일 때부터 임시보호 하던 인연으로 가족이 됐다. 이들의 단란한 모습은 6년 전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김완선 편'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김완선은 "저도 처음에는 제가 입양 못 한다고 했는데 과연 이 아이가 파양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고민 끝에 복덩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김완선이 직접 복덩이 전용 기저귀를 채워주는 등 애정을 쏟는 모습이 나와 뭉클함을 안겼다.
해당 일화는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가요",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대단하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완선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에 출연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이효리,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가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팬들과 대면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