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오늘(21일)부터 애플페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가맹점 총정리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21일)부터 애플이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했다.


21일 애플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앱, 온라인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애플


다만 아직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는 애플페이와의 제휴가 이뤄지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카드 및 국내 전용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보유한 이들은 아이폰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한 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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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편의점, 백화점·쇼핑, 마트·슈퍼, 커피, 제과·디저트, 외식, 호텔·리조트 등으로 나뉜다.


편의점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미니스톱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라면세점, 무신사스탠다드, 이니스프리 등에서도 쓸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GS 더 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마트 등의 마트·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메가커피, 이디야커피, 더벤티, 할리스, 공차, 탐앤탐스, 블루보틀, 엔제리너스 등의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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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이케아, 다이소, 롯데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GS칼텍스,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다.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롯데ON, 버거킹, 폴바셋, 현대홈쇼핑, 도미노피자, SRT Play 등의 온라인 결제에선 배송·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애플페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를 할 경우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가까이 가져가면 결제가 이뤄진다.


다만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는 애플페이 사용이 불가하다. 스타벅스 등의 신세계그룹도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사진=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