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주도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떠오른 짱구네유채꽃밭 인증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푸른 바다와 너른 하늘 풍경이 맞아주는 제주도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 사이에서는 최근 '짱구네유채꽃밭'이 인증샷 성지로 통한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이곳은 개인 사유지로 유채꽃을 가꾸고 여행자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3월~4월이 가장 꽃이 만개하지만 짱구네유채꽃밭에서는 일찍 개화하는 종을 심어 12월~5월까지 넉넉하게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채꽃밭에서는 커피, 녹차, 유자차, 셀카봉, 밀감 모자 등 간단한 음료와 촬영 소품도 판매해 인증샷을 찍기 좋다고 한다.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유채꽃을 밟지 말고, 꽃 사이 만들어 놓은 길에서 찍어야 아름다운 꽃길을 망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곳은 낮에는 사람이 많아 오전 9시 전후에 가면 여유롭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꽃밭 인근에는 광치기해변, 빛의 벙커, 섭지코지 등의 다양한 관광지도 위치해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면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입장료는 1천원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