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04kg→70kg 감량했던 유재환 "현미밥 6알로 하루 버텼다"

유재환의 다이어트 전, 후 / 쥬비스


30kg 이상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재환, 그런데 다시 몸무게 돌아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유재환이 30kg 이상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은 유재환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유재환이 다시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재환 / MBC every1 '비디오스타'


깜짝 놀란 박명수는 유재환에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이어트로 굉장히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된 거냐 지금"이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재환은 "처음에 104kg에서 34kg 감량을 했다"고 말문을 텄다.


그러면서 "그때 살 빼고 주변 반응이 너무 감사했다. 실검 1위를 3일 동안 하지 않냐. 너무나 반응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MBN '모내기클럽'


다이어트 했을 당시에는 하루 현미밥 6알만 먹어...극도의 식사량 제한이 불러온 요요


하지만 식사량을 극도로 제한한 유재환의 다이어트 유지 기간은 그리 길지 못했다. 유재환은 "사실 그때 내 다이어트 방법은 거의 공복이었다. 음식을 거의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백질도 안 먹고 탄수화물은 현미밥 6알 정도 먹었다"는 충격적인 다이어트 방식을 고백했다.


MBN '모내기클럽'


한편 유재환은 2019년 104kg였던 체중을 30kg 넘게 감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재환은 여러 방송에서 "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지, 미용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더는 뒤로 물러날 수 없는 벼랑 끝이었다. 이렇게 죽을 거면 살 빼놓고 죽자 싶었다"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네이버 TV MBN '모내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