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김태호 PD 사단이 만든 예능, 시청률 0%대에 누리꾼 갑론을박 벌어졌다

Youtube 'TEO'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김태호 사단'이 만든 ENA 신작 예능 프로그램에 많은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한 ENA '혜미리예채파'는 김태오 PD가 설립한 회사인 TEO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가 TEO 스튜디오로 이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좌) ENA '혜미리예채파', (우) 네이버


'혜미리예채파'는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댄서 리정,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방송인 파트리샤가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들이 외딴 산골에서 게임을 해 얻는 캐시로 살림을 꾸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ENA 채널뿐 아니라 티빙과 넷플릭스, 웨이브 등 각종 OTT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태경 PD와 유명한 출연자들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첫 방송 전국 평균 시청률 0.3%(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Youtube 'TEO'


방영 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었다.


누리꾼은 "김태호 PD 스튜디오 작품인데 아쉽다", "예능캐 다 모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ENA면 우영우 했던 채널 아니냐. 우영우 시청률 4% 나왔는데도 기적이라고 했던 채널", "요즘 사람들은 다 OTT로 본다", "요즘엔 시청률보다 화제성이 더 중요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2주차 피드라마 TV 화제성'에서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