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6개국어에 능통한 EPL의 언어 코치가 황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의 언어 코치 사라 두케(Sara Duque)가 선수들의 연인이 시기, 질투를 하면서 언어 코치로 일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주장했다.
두케는 전직 스포츠 변호사로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 등 6개 언어에 능통하다. 또한 그녀는 스페인과 미국에서 스포츠 심리학과 정신 코칭을 공부했다.
이런 뛰어난 능력으로 그녀는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코치로 일해왔다.
지금까지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리버풀의 아르투르 멜루, 애스턴 빌라의 코트니 하우스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그녀에게 영어를 배웠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알바레스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그녀에게 배운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두케는 알바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월드컵을 들어 올리는 것부터 새로운 언어를 정복하는 것까지, 제 학생의 재능은 끝이 없네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인상적인 진전이 있다니 제 학생이 매우 자랑스러워요!"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최근 그녀는 선수들의 연인과 아내가 그녀를 질투해 함께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서 언어 코치로 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두케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수들의 연인이 우려할만하다고 봤다.
그녀가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섹시한 외모에 볼륨감 넘치는 탄탄한 몸매, 모델 못지않은 분위기로 두케는 인스타그램에만 무려 1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두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도 불안할 것 같다", "축구 선수들 여자친구도 미인들인데 얼마나 예쁘면 질투를 받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