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임신 후 생긴 호르몬 변화로 "배에 털 생겼다" 고백한 45살 여가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9살 연하 배우 안용준과 결혼한 가수 베니가 임신 후 겪고 있는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9살 연상 연하 부부 안용준, 베니가 출연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베니가 만 45세에 출산하게 됐다고 하자 MC 박나래는 "배우 이영애가 마흔살, 최지우가 마흔 다섯살에 고령 출산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베니가 최지우와 함께 연예계 최고령 임신부라는 것이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베니는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해야 했기에 자연 임신이 힘든 탓에 2021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


앞서 세 번이나 유산을 반복했던 터라 이번에 생긴 아이는 선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베니는 "근데 아이를 얻었는데 행복과 불행이 같이 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체중까지 늘면서 거울을 보면 내가 너무 못 생겼고, 배에 막 털까지 났다"며 "역력이 떨어져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워서 흉도 졌었다"고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친구가 '예쁜 것만 봐야해. 못생긴 건 보지도 마'라는 말을 해주자 베니는 "못 생긴 걸 안 보려면 난 거울을 안 봐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용준은 이런 아내의 모습에 "아내가 갑자기 살도 찌고 이런 모습을 보는 게 힘들지 않냐고 한다. 근데 그게 저는 더 예쁘고 고마운데 그걸 너무 미안해 한다"고 위로했다.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부부는 오은영 박사를 찾아와 고민을 나눴다.


Instagram 'venny.somin'


한편 안용준, 베니는 지난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베니는 상상밴드 보컬로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안용준은 지난해 10월 MBC '비밀의 집'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Instagram 'venny.s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