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우영우' 나왔던 연기파 배우들이 '더 글로리' 줄캐스팅 당해 맡은 역할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시청자들이라면 '더 글로리' 속 배우들의 모습이 묘하게 익숙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무려 8명이나 두 작품 모두 출연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 등장인물을 주목하는 글이 게재됐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해당 글에는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과 역할이 담겨 있었다. 무려 8명이나 두 작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먼저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할을 맡아 연기한 김히어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자 계향심 캐릭터를 맡았다.


박연진(임지연 분)의 기상캐스터 후배로 나왔던 정가희는 '우영우' 속 최수연(하윤경 분) 맞선남 전 여친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뿐만이 아니다. 배우 윤진성은 '더 글로리'에서는 무당 역할을, '우영우'에서는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엄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더 글로리' 추선생 허동원은 '우영우' 속 로또 사건에 특별 출연했으며 문동은(송혜교 분) 담임으로 나온 박윤희는 소덕독 팽나무편 판사로 나왔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원고를 써주던 구다송은 '우영우'에서 영우(박은빈 분)가 교생선생님에게 뺨을 맞게 만든 여학생 역할을 연기 했으며 아역배우 오지율은 '더 글로리' 예솔이 역할과 '우영우' 속 어린 영우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에서 한바다와 친한 정의일보 소속 기자로 나왔던 이두석은 '더 글로리'에 전재준(박성훈 분) 변호인으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각기 상반된 캐릭터들로 다시금 시청자로 만난 배우들. 이에 누리꾼은 "비슷한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이상한 교사 문동은이다", "묘한 평행이론"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좌) 넷플릭스 '더 글로리', (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