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출근 시간 지하철 선로로 뛰어들어 난동 부린 빌런 때문에 오늘 지각했습니다"

头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출근하는 이들과 등교하는 이들이 몰려 있는 아침 시간에는 단 5분 차이로 지각을 할 수도 있다.


특히 아침에 갑자기 지하철이 지연 된다면 당혹스러움을 넘어 화가 날 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출근 시간 스크린도어를 뛰어 넘어 지하철 선로 위에 올라가 열차 운행을 지연 시킨 남성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두조신문은 중국 충칭 지하철 6호선의 한 역에서 승객이 갑자기 스크린 도어를 넘어 선로로 뛰어내려 열차 운행이 지연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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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동은 16일 오전 8시경 발생했다. 갑자기 한 남성이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뛰어 넘어 철도 선로로 진입했다.


이 남성은 철도 선로위를 마구 돌아다니고 바닥에 주저 앉으며 열차 운행을 방해했다.


곧이어 역무원들이 해당 남성을 제압해 역 밖으로 끌어낸 뒤에야 소동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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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지하철 6호선은 이 소동으로 가장 바쁜 출근 시간 20분 넘게 지연 운행됐다.


시민들 역시 지하철 연착으로 인해 지각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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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철도 공안 직원 측은 역무원들이 곧바로 남성을 제지해 소동은 일단락 됐으며 현재 지하철 운행은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