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닝닝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최근 닝닝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안약이 포착되자 닝닝은 "제가 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렸을 때 한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닝닝은 "그리고 이쪽(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 이건 원래 비밀인데"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닝닝은 오른쪽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고 있었다.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닝닝은 아메바성 각막염을 앓았다. 아메바성 각막염이란 속에 있던 아메바가 각막에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치료가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닝닝은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각막이 손상되면서 완전히 치유되지 않아 시력이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닝닝의 눈 건강 상태를 알게 된 팬들은 "그래서 맨날 선글라스 쓰고 플래시 무섭다고 했구나", "너무 마음 아프다. 더 사랑해줘야지", "아픈데도 무대 서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에스파가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에스파는 2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