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레시피와 최신식 기계까지 제공한 백종원.
그러나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시장 상인의 태도에 실망하고 말았다.
지난 13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되다' 9화 영상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예산시장의 리모델링에 나서며 자신이 매매한 업장 외에도 주변 가게에 솔루션을 제안했다.
첫 번째 가게는 시장 중국집이었다. 앞서 백종원은 해당 가게에 짜장면, 면 반죽을 조언 해준 바 있다.
이번에는 짬뽕까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백종원은 보자마자 표정이 바뀌며 "짬뽕 딱 봐도 맛없겠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백종원의 아쉬운 혹평을 한 뒤 즉석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백종원은 '홍콩반점'에서 사용 중인 자동 웍 기계를 놔주기까지 했다.
백종원은 "나중에 잘 되면 갚아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본격적인 시장 오픈을 앞두고 백종원은 중국집과 갈등이 생긴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서 백종원은 중국집 문을 열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욕심을 못 버리고...", "사람들 다 욕하고 갔다는데"라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