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신간]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사진 제공 = 채륜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감독이자 영화연구가로 활약 중인 강민구의 첫 번째 에세이 '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작가가 어린 시절 시골에서 겪었던 신기하고 이상한 경험을 담았다. 2022년 여름 '공포클래식음악극'이라는 장르로 동명의 공연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책이라는 매체로 만나는 이번 이야기 역시 기존 공연 관람자에게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갈 것이다.


작가가 이처럼 괴담과 관련된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괴담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상에 선보인 영화나 책도 이런 관심에서 태어난 작품들인데, 그의 작품 세계에는 어릴 적의 경험이 양분으로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