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사실상 2파전"...누리꾼이 예상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상 라인업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매년 상반기에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 대중문화계의 명망 높은 시상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드라마 명작이 쏟아져 나오자, 누리꾼은 벌써부터 올해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누가 수상하게 될지 추측을 시작했다.


많은 누리꾼은 배우 송혜교와 박은빈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가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해당 드라마는 "멋지다 동은아", "스튜어디스 혜정아",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등의 명대사를 쏟아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에 대한 복수를 주제로 하고 있기에 많은 이들로 하여금 학교 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와 더불어 박은빈이 출연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됐으며, 방영하는 동안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렸다.


박은빈은 해당 드라마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송혜교와 박은빈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누리꾼은 tvN '슈룹'의 김혜수와 '일타 스캔들'의 전도연 또한 언급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혜수는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에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아 정경호와 달달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과연 이들 중 누가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