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애플이 국내 공략을 위해 강남에 다섯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14일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을' 31일 오후 5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강남 개장을 기념해 '창의적 영감, 질주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도 공개했다.
이로써 '애플 강남'은 서울에 5번째 매장이 된다.
애플코리아는 2018년 강남구 가로수길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고 3년 뒤 2021년에는 여의도에 2호점을 개장했다. 이후 2022년 3월과 9월에 명동과 잠실에 각각 3호점과 4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이번에 오픈하는 5호점 '애플 강남'은 신논현 인근으로 젊은층이 많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이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겨냥하기 위한 것이 아느냐는 업계 분석도 있다. 한편, 애플은 올해 홍대입구역 부근에 6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홍대점까지 들어서면 국내 애플 스토어 매장 수는 일본 도쿄(5개)보다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