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혼 4년여 만에 새 출발 소식을 전한 여배우에게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배우 키무라 후미노는 개인 SNS에 "아침 식사와와 함께 알려드린다. 내 곁에 황새 씨가 찾아와줬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찾아온 기적을 소중히 소중히, 느긋하고 잔잔하게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키무라 후미노의 재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키무라 후미노가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편집 작업 등을 도와줬다고 한다.
앞서 지난 2016년 키무라 후미노는 연기 강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지난 2019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갈라섰다.
약 4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딛고 겹경사를 맞은 키무라 후미노에게 팬들은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키무라 후미노는 1987년생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수천만 명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아단'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영화 '바람의 다두', 드라마 '공명의 갈림길', '단단', '파라다이스 키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