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한층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설화수는 이러한 브랜드의 소명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이전부터 설화수를 추천받아 경험했던 그녀는 이번 영상을 촬영하며 브랜드의 가치에 깊은 공감과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틸다 스윈튼은 "설화수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브랜드의 어마어마한 스토리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재해석하려는 브랜드의 헌신과 집념이 오늘의 설화수를 있게 했다. 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스토리이다.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