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노출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을 유연하게 넘겼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로제는 콘서트 도중 솔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을 만났다. 이 가운데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영상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팬은 로제의 모습이 담긴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로제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듯 노래를 부르면서 목에 둘러진 끈을 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댄서에게 눈빛으로 도와달라는 청을 했다.
안무 도중 로제의 상의 목 끈이 풀려 자칫하면 노출사고가 났을 뻔한 상황. 로제는 유연하게 끈을 바로 잡았고 댄서는 빨리 로제의 위급함을 알아차리고 상황을 수습했다.
놀랐을 텐데도 로제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에 팬들은 "진짜 큰일날 뻔 했다", "댄서도 센스있다", "그 와중에 라이브 실력 무엇"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