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대학 등록금 때문에 일하는 식당 알바생에게 '팁 662만원' 쾌척한 유명 가수

TikTok 'jordanschaffer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가 식당 아르바이트생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CBS,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데룰로는 최근 한 레스토랑 웨이터에게 수천 달러의 팁을 줬다.


이는 데룰로에게 팁을 받은 조던 샤퍼(Jordan Schaffer)라는 청년이 지난 8일 틱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제이슨 데룰로 / GettyimagesKorea


영상에서 샤퍼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위치한 찰스턴 레스토랑(Charleston's Restaurant)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데룰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찰스턴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TikTok 'jordanschaffer2'


열심히 일을 하는 샤퍼를 본 데룰로는 그에게 무려 5,000달러(한화 약 662만 원)에 달하는 팁을 남겼다.


샤퍼가 공개한 영수증에는 795.99달러(한화 약 100만 5,500원)의 음식 가격과 5,000달러의 팁이 적혀있다. 식사 비용의 6배가 넘는 돈을 팁으로 지불한 것이다.



샤퍼는 "제이슨, 고맙습니다. 방금 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냈어요. 정말 고맙다는 말을 다 할 수가 없네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이 오마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우리가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TikTok 'jordanschaffer2'


영상이 화제가 되자 데룰로는 샤퍼의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 같습니다. 우리 가족을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사랑을 퍼뜨리길 바랍니다"라고 화답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톱스타다", "허세만 부리는 다른 가수들과 급이 다르다", "감동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