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돌싱글즈3' 출연자 조예영이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11일 조예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이 담긴 게시글을 게재했다.
조예영은 해당 글을 통해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저희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됐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며 "문제를 해결해 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예영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또한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거나 언급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4일 유튜버 구제역은 MBN '돌싱글즈3'의 한 출연자가 프로그램 애청자였던 A씨에게 400만 원을 빌렸으나, 채무변제를 요구하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시하고 인스타그램까지 차단을 했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5일 후 구제역은 해당 출연자가 조예영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구제역이 공개한 전화통화에서 조예영은 채무 때문에 차단한 것이 아니라며 "그 분도 오해가 있었겠지만 계속 저에 대해 혼자 착각하고 부담스럽게 한 게 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