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명 아프리카TV 여캠이 생방 중 한 남성과 나눈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자 앞서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BJ 기룡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한 남성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기룡은 '내 전부'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남성과 안부를 물으며 전처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자는 대화를 나눴다.
기룡이는 해당 채런을 통해 "죄송해요. 2주 전까지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라며 "잠깐 만났었고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헤어졌어도 뜨문뜨문 안부를 묻고 지냈는데 이게 유출된 듯 하다. 저장명은 생각 없이 안 바꿨고, 별 신경을 안 썼어서 더 오해를 받은 듯 하다. 속여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기룡은 교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뒤에서 몰래 사귀는 것을 의미하는 일명 '뒷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집에서 남성의 슬리퍼가 나와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기룡은 슬리퍼가 BJ 오뀨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말에 "옛날에 발이 아파서 바꿔 신었다.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