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해외여행 공항 검색대 대기 중 여친 위해 '인간 의자' 돼준 남친..."로맨틱 vs 남자가 노예냐"

Facebook '好fashion呀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공항 보안검색대 줄이 길자 여자친구를 위해 '인간 의자'로 변신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여자친구의 "다리 아프다"는 한 마디에 바로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로맨틱 끝판왕이다", "남친이 노예냐"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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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공항 보안검색대 대기 줄에서 포착된 커플의 모습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 보안검색대 줄을 기다리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남성은 다리가 아프다는 여자친구를 위해 쪼그려 앉아 있었다.


쇼핑해서 발 아프다는 여친 위해 인간 의자 되어준 남성 자료 사진 / Facebook 'What is New York'


녹색 재킷을 입은 여성은 남자친구의 어깨에 기대어 앉아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남성은 여자친구의 핸드백과 짐까지 모두 들고 있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남친 또 없다", "사랑꾼 끝판왕 아니냐" 등의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남자친구가 노예도 아니고 너무하다", "여친 어리광 다 받아주는 남자도 호구"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