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울버린' 휴 잭맨이 데드폴 찍기 전 벌크업 위해 하는 지옥의 8000칼로리 식단

벌크업 위해 운동 중인 휴잭맨(좌), 휴 잭맨의 식단 / Instagram 'thehughjackm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들은 자신의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살을 빼거나 벌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역할에 맞는 완벽한 몸매를 만들어 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울버린' 휴잭맨이 데드폴 촬영을 앞두고 벌크업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휴 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킹(Bulk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thehughjackman'


그는 사진과 함께 "마리오 셰프님. 건강을 유지하고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울버린"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읻 휴 잭맨이 공개한 연어, 소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단에 주목하며 "그가 울버린 역할을 위해 체중을 늘리면서 하루에 8000칼로리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휴 잭맨은 울버린으로 변신하기 위한 과정을 밝히며 "스테로이드제는 복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내 일이 좋고, 울버린을 사랑한다.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을 알기 때문에 옛날 방식대로 했다. 야채와 닭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영화 '울버린'


휴 잭맨은 지난 2000년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인 '엑스맨'에서 울버린 역을 처음 맡았다. 


17년 동안 9편의 영화를 찍은 후, 휴 잭맨은 2017년 '로건'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역할에서 은퇴했지만, 마블 영화 '데드풀3'에서 울버린 역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호흡을 맞추는 영화 '데드풀3'은 오는 5월 제작에 착수해 2024년 11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