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헬스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데드리프트 100kg 허세 부리다 '어금니' 부서져버린 25살 헬린이

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간혹 헬스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기싸움을 하며 허세를 부리는 이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최근 한 남성은 헬스 초보임에도 데드리프트 100kg에 도전했다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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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한 남성의 '웃픈' 사연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사는 25세 남성 허씨다.


허씨는 헬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일명 '헬린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근력에 자신이 있었기에 P.T.를 받지 않았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의 근력을 뽐내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그 앞에서 데드리프트 100kg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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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들어 올렸다. 너무 무거워 놓칠 것 같았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


얼마 후 그는 입에서 날카롭고 딱딱한 이물질을 느끼고 이를 뱉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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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매끈한 도자기 조각과 같은 이물질은 자세히 보니 그의 어금니였다.


너무 이를 악 문 탓에 치아가 부서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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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을 받은 그는 혼자 운동을 하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P.T.에 등록해 제대로 헬스를 배우기로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세 부리려다 어금니를 잃었네", "근력보다 치아가 약한 듯", "이래서 초심자가 허세를 가지면 위험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