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애플페이, 스타벅스에서 커피 결제 못 한다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신세계 계열 대형마트와 카페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5일 전자신문은 업계의 말을 빌려 애플페이가 신세계 계열 대형 오프라인매장인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사용이 불가능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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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현재 NFC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는 보유하고 있지만 애플페이 관련 결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고, 내부에서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애플페이가 상용화 되어도 스타벅스 등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애플은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시작의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 달 초를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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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6일 아주경제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빽다방이 이달 말부터 대다수 매장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애플페이 도입이 기대되던 스타벅스 보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빽다방은 과연 어떤 반응을 양상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