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봉 555억'의 사나이로 알려진 레전드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한 통 큰 행동이 재조명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리오넬 메시가 집에서 온전히 가족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 놀라운 행동을 전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12년 시끄러운 이웃의 소음을 참다 못해 이웃집을 아예 사버리는 행동을 취했다.
당시 메시가 사들인 이웃집의 가격은 100파운드(한화 약 14억 원)에 달했다.
이미 최고의 축구 선수로 기량을 뽐내고 있던 메시는 이웃집에서 각종 소음으로 생후 5개월 된 아들의 수면을 방해하자 아예 이웃집을 사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이웃집은 금전적인 문제로 집 일부를 객실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메시는 옆집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져 사생활 보호가 되지 않고 밤마다 파티 소리로 시끄럽자 이웃집 주인에게 말해 아예 집을 구매해버렸다.
2018년 스페인의 한 항공사 사장은 인터뷰에서 "메시가 사는 곳 위로는 비행기가 날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는 연봉 1억3천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로 2022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음바페, 3위는 호날두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