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븐틴 도겸이 중국인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영통팬싸)를 하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인 팬은 도겸이 영통팬싸를 하던 중 고개를 숙이고 30초 동안 다른 사람과 문자를 했다고 주장했다.
팬은 도겸의 안경에 비친 휴대폰 화면과 엄지손가락 때문에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겸이 셀카 요청은 거부했으면서 휴대폰으로 노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것에 큰 상처를 받았다.
짧은 시간 동안 영통팬싸가 진행됐던 만큼 대다수 누리꾼도 도겸을 비난했으나, 여론이 뒤집힐 만한 사진 및 영상들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른 팬과 영통팬싸를 하던 도겸은 양손을 화면에 노출시킨 상태로 대화를 이어나갔고, 이때도 도겸의 안경에 문자창으로 보이는 듯한 장면이 비쳤다.
또 세븐틴이 과거 영통팬싸를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일렬로 앉아 사인회를 진행했고, 맞은편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이 앉아있었다.
누리꾼은 "도겸이 팔이 4개가 아닌 이상 팬의 오해일 확률이 높은 듯"이라며 멤버들과 마주 보고 앉아있는 스태프들이 전달 사항 같은 걸 보여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영통팬싸는 영상통화 서비스로 약 2분 동안 연예인과 1:1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다.
보통 기획사 또는 음반사가 정해놓은 기간 동안 앨범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과정을 거쳐 소수의 인원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