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작가 얼굴 못 알아봐 낭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1년 가까이 함께 일한 작가의 얼굴을 못 알아차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김숙, 홍진경, 주우재, 조세호, 장우영의 톱스타 인성 평가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짐을 들고 나갈 때의 반응을 평가했다.
조세호는 작가가 짐을 한가득 들고 있자 멀리서부터 오며 "줘, 나한테 줘"라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줬다.
하지만 조세호는 PD의 "은샘 작가 알지?"라는 질문에 "새로 왔어요? 이번에?"라며 원년 멤버 작가를 알아보지 못했다.
조 작가는 2022년 6월부터 '홍김동전'을 함께 했으며 모든 회식에까지 참석했던 작가였다.
조세호는 "1년을 했다"는 홍진경의 꾸중에 "마스크를 써 알아보지 못했다"고 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른 멤버들의 영상 카메라도 공개됐다. 주우재는 정겨운 욕설을 남기면서도 작가가 들고 있는 짐을 대신 들어줬고 김숙 역시 작가가 들고 있는 짐을 함께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