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끔찍한 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남성은 여자친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오직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결혼에 성공한 이들. 하지만 세상은 이들에게 따뜻한 시선만을 보내진 않았다.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 조롱부터 시작해 여러 괴롭힘에 시달렸다.
이 가운데 교량 재건 작업 중 지게차에 깔려 하반신을 절단한 남성 로렌 샤우어스(Loren Schauers)가 솔직하게 부부관계에 관해 밝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로렌 샤우어스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 샤우어스는 지난 2021년 2월 여자친구였던 사비아 라이체(Sabia Reiche)와 결혼했다.
라이체는 샤우어스의 옆에 항상 붙어 있으며 샤워부터 장루 주머니 교체 등 병간호를 도맡아 하고 있다.
이들은 "성관계는 할 수 있냐, 정말 사랑해서 만나는 거 맞냐?"는 등의 조롱에도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2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벌이기도 했으며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 등을 꾸준히 SNS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