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외국인 남친과 여행을 떠났다가 칼에 찔려 숨진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23살 남성이 19살 소녀를 살해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의 소녀 애슐리 워즈워스(Ashley Wadsworth, 19)에게는 4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었다.
2021년 11월 남자친구 잭 세플(Jack Sepple)을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워즈워스.
사실 워즈워스는 12살 때 인터넷을 통해 처음 세플을 처음 만났고, 15살 때 그와 사랑에 빠졌다.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워즈워스는 19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세플을 만났다.
그런데 소유욕이 강했던 세플은 워즈워스가 캐나다로 돌아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자 점점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세플은 워즈워스의 목, 가슴 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피범벅이 된 시신 옆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워즈워스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고, 칼로 90번가량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힌 세플은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