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가 8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나간다.
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멤버 루다, 다원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고,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인 멤버 선의·성소·미기도 팀에서 나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 활동 및 다방면에서 멤버들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는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모모모(MoMoMo)'로 데뷔한 13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부탁해', '이루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인 멤버 선의·성소·미기가 자국 스케줄로 국내 활동을 중단하면서 10인 체제로 활동을 펼쳐왔다.
우주소녀는 지난해 6월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자신들이 구축한 몽환적인 아우라를 담은 세계관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해 '실력돌'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