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아내한테 '마티즈' 사줬다가 신도시 육아맘들에게 욕먹은 개그맨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인이라면 무조건 비싼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살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일반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그 고정관념으로 인해 개그맨 남편에 이어 아내까지 상처받은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네바퀴스튜디오'에서는 코미디언 송영길, 정범균, 김영희, 박소라가 육아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


이날 김영희는 '어린이집 부모들, 어디까지 만나야 하냐'라는 주제를 던졌다.


송영길은 어린이집 아버지들과 한 번도 만남을 가진 적 없다고 밝혔고, 대신 아내가 육아맘 모임에서 겪었던 일화를 들려줬다.


당시 송영길 아내는 집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유모차를 끌고 다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한국지엠


송영길은 "(아내가) 유모차 끌고 왔다 갔다 하기에는 힘드니까 마티즈 하나 사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렉스를 한 건데, 안타깝게도 결말은 좋지 않았다.


일부 애엄마들이 돈 잘 버는 연예인이면서 좋은 차 놔두고 경차인 마티즈를 뽑아준다고 비아냥거린 것이다.


송영길은 "(육아맘 모임에) 가지 말라고 그랬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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