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샤넬 정식 매장서 산 380만원짜리 가방이 15분 만에 뚝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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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샤넬 정식 매장에서 산 정품 가방이 구입한 지 15분 만에 가방끈이 뚝 끊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한 여성이 샤넬 매장에서 산 가방이 구매 당일 가방 끈이 끊어진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여성 A씨는 청두에 있는 샤넬 매장에서 큰마음을 먹고 크로스백을 구매했다.


이 가방의 가격은 2만위안(한화 약 377만 8,200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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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마음으로 가방을 들던 그녀의 기쁨은 15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


가방끈이 툭하고 끊어졌기 때문이다.


300만 원 넘게 그것도 샤넬 매장에서 방금 산 가방끈이 뚝 끊어지자 그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화가 났다.


그녀는 샤넬 매장의 태도도 불쾌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가방을 팔 때는 세상 친절하더니 가방끈이 끊어졌다고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 일단 매장으로 들고 오라며 차갑게 말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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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청두에 살지 않아 집과 샤넬 매장이 멀었다. 택배로 가방을 교환할 수 있겠냐고 하자 매장 측은 거절했다고 밝혔다.


샤넬 매장 측은 끊어진 가방은 환불해 줄 수 있으며 오히려 A 씨가 가방 전액 환불과 교통비를 포함해 가방 가격의 3배가 넘는 보상금을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