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총괄 진행 맡은 손지창, 견미리와 친분 과시..."오해가 많다"

손지창 /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을 총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손지창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일간스포츠는 배우에서 사업가가 된 손지창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와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 밖에 난 몰라', '무동이네 집'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족끼리 왕래하고 지내는 사이라고 한다.


견미리 / 뉴스1


이런 인연으로 결혼식 총괄을 맡게 됐다는 손지창은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사실이 아닌 부문이 기사화가 된 게 꽤 많다"며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인데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랑 신부가 행복한 기억을 갖도록 여러 사람들이 돕고 있다"고 밝혔다.


손지창은 또한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일과 여러 사정들로 정신 없이 바쁜 터라 내가 결혼 선물로 (결혼식 총괄 진행을) 해주고 싶다고 자처했다"고 전했다.


이승기 / 뉴스1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이다인의 가족 관련 논란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견미리의 두 번째 남편이자 이다인의 양부 이 씨는 2011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코어비트를 인수한 뒤 바이오 사업 투자라는 허위 내용을 공시하여 266억을 투자받은 혐의로 징역 3년을 받은 바 있다.


2014년 출소한 뒤에는 그해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부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후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에 달하는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과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논란에도 이승기는 지난달 18일 재차 입장을 밝히며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제는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