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미니멀로 싹 바뀐 '해피바스' 로고+디자인 본 누리꾼들 반응

아모레퍼시픽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욕실에 하나쯤은 꼭 구비해뒀던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바디워시가 색다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로고, 패키지 전부 갈아엎은 해피바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해피바스 특유의 동그란 테두리가 사라지고 'HAPPY BATH' 단어만 적힌 로고가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HAPPY BATH' 아래로는 단어를 살짝 바쳐주는 듯한 얇은 선도 함께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이전의 친숙했던 로고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출시된 해피바스 제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 내내 봤던 로고가 이렇게 바뀌다니?", "진짜 몰랐다", "훨씬 깔끔해지고 좋은 듯?", "미니멀한 느낌 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글 하나도 없이 영어로만 쓴 건 좀 속상하다", "촌스러운 느낌이 더 친숙해서 좋았는데", "특색이 오히려 없어진 듯", "어른들 영어만 써 있어서 불편할 듯"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버려진 용기를 다시 깨끗이 가공해 만드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일종인 PCR 페트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을 하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한국 비건인증원의 인증을 완료받았다.


해피바스는 지난 2019년에도 20주년을 맞아 로고를 바꾼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