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건물주 송은이가 '더 글로리' 송혜교에게 DM 보냈다가 받은 답장

송은이와 송혜교 / SBS '나 어때?'


'건물주' 송은이, 25년 전 시트콤 함께 했던 송혜교에게 DM 보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최근 7층 짜리 건물의 주인이 된 '건물주' 송은이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인 송혜교에게 DM(개인 메시지)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 송은이는 팟캐스트에서 "'더 글로리' 보고 나 혼자 감상에 취했다"며 "혜교가 너무 잘하더라. DM으로 '더 글로리' 너무 재미있어. 진짜 따봉"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송혜교와 1998년 SBS 청춘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 글로리'를 보고선 송은이가 반가운 마음에 DM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Netflix '더 글로리'


'더 글로리'는 전세계 비영어 티브이(T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극 중 주연을 맡고 있는 송혜교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시즌2는 오는 10일 공개 될 예정이다.


송은이는 송혜교에게 답장이 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답장 내용까지 공개했다. 그는 "언니, 잘 지내쥬?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왔다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문동은(송혜교 분) / Netflix '더 글로리'


"언니, 보고파요"...오랜만에 온 연락에도 반갑게 맞아주는 송혜교 


이어 "혜교가 연락처를 보내줬다. '내 연락처'하고 왔다"며 "그래서 내가 '혜...혜교야, 밥 먹자' 그러고 내 번호를 보냈다"며 떨렸던 상황을 전했다.


송혜교도 오랜만에 연락 온 송은이가 반가웠던 걸까. 송혜교는 송은이에게 "응, 언니, 보고파요"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보냈다고 알렸다. 송은이는 "혜교와 한번 보려고 한다"며 기대감에 부푼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최근 7층 짜리 건물의 주인이 된 송은이 / YouTube 'VIVO TV - 비보티비'


한편 송은이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비보 티비'에서 자신의 신사옥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을 올리기 전 송은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신이 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은행이 거의 70%다. 한 80%까지 될 것 같다"면서도 "우리도 스튜디오 하나 있었으면 싶었다"고 건물을 짓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15년부터 콘텐츠 회사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하는 중인 송은이는 8년간 함께 같은 곳을 향해 달려 온 동료 김숙과 함께 포옹하는 등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