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SNS에 근황 전한 서인영, '불화설' 조민아에 관한 질문엔 묵묵부답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맴버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에 혼자만 초대받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서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서인영은 자기 인스타그램에 "다시 현실로~ 장 보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보고 있는 서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식사를 위해 장을 보는 등 신혼생활을 만끽하는 것처럼 보였다.
서인영의 모습을 보고선 팬들은 "오늘 저녁 메뉴 뭐였냐", "좋아 보인다"는 등 부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일부 팬은 조민아와의 '불화설'에 관한 질문도 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묵묵부답이었다.
앞서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부분에 관해 "멤버(서인영)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다"고 말한 바 있다.
조민아, 결혼식에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것'이라고 밝혀
그는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결혼식에 안 간 것이 아니라, 못 간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간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들이 너무 어려 출연 일정을 잡기 쉽지 않았는데 나도 이제 내 시간을 가지며 방송 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려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자신이 서인영과 사이가 좋지 않음을 밝힌 적 있다.
조민아는 최근 유튜브 '금문도사 해우소'에 출연해 "지금은 사이가 안 좋다, 좋다랑은 거리가 멀다. 다 연락을 하고 지내지만 분야가 달라지고, 저는 육아를 하고, 그 친구는 이번에 결혼을 한다. (그 친구와) 결이 좀 다를 순 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