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치킨 간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촌은 지난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아동센터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마련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식과 심을 건강하게 채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건강한 외식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가오는 새 학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내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치킨 간식을 제공한다.
작년 교촌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결식 우려가 있는 경기도지역 아동 2만 3천명을 위한 '제1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 대구시로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과 심을 함께 지원하는 데 더욱 초점을 맞췄다. 3월부터 4월까지 약 2달간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점자촉각 단어카드 제작 등 시각장애 관련 인식개선 교육을 통한 심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평소 지원의 대상이었던 아이들이 기부자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활기찬 새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아동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