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122세 재벌 할머니가 말한 장수 비결

잔느 칼망 / YouTube 'Brut Americ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프랑스 여성 잔느 칼망(Jeanne Calment)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공개됐다.


칼망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들을 말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바로 "부자라서 스트레스를 덜 받은 점"이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BC 메이크잇은 프랑스 인구통계학자인 장 마리 로빈 박사가 꼽은 칼망의 장수비결 3가지를 소개했다.


YouTube 'Brut America'


칼망 할머니는 1875년부터 1997년(122세)까지 살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록됐다.


칼망 할머니는 프랑스 남부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자라 좋은 동네에서 살았다. 


그녀는 당시 여성으로서는 흔치않게 16세까지 학교를 다녔고, 20세에 결혼할 때까지 요리, 미술 및 무용에 대한 개인 수업을 계속 받았다.


로빈 박사는 "칼망이 일한 적이 없다. 그녀는 항상 그녀를 도와줄 누군가가 집에 있었고 스스로 요리를 하거나 그녀의 필수품을 쇼핑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했다.


YouTube 'Brut America'


두 번째 장수비결로는 젊은 시절 담배를 피우지 않은 점이 꼽혔다.


칼망은 결혼 직후 남편으로부터 담배를 권유받았지만 거부했다. 칼망은 평생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다가 요양원에 살면서 약 112세부터 담배를 피웠다.


YouTube 'Brut America'


세 번째 장수비결로는 칼망 할머니의 적극적인 사회생활이었다.


칼망은 자유시간이 너무 많았다. 사교 행사에 참석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칼망은 남편과 함께 여행도 자주 다녔다. 당시 공사 중이었던 에펠탑을 보러 파리에 가기도 했다.


로빈 박사는 "칼망 할머니는 120세에 사망했어도 특별한 일이지만 그녀는 122세까지 살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