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카츄 포켓몬 카드 등장...한 장에 무려 6억 3천

eba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장에 6억 원이 넘는 포켓몬스터 카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최근 한정판 '1998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PSA 8' 카드가 최초 입찰가 28만 달러(한화 약 6억3000만원)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1997년과 1998년 개최된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 대회에서 39명의 우승자에게 주어진 카드다.


현재 단 10장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우 희소성 있는 카드다. 이번 경매는 한국시간으로 내달 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ebay


포켓몬 카드 같은 수집 목적의 트레이딩 카드는 경매 사이트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독특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베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1년 미국 내 트레이딩 카드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142% 증가했다.


포켓몬 카드의 경우 지난해 이베이에서 시간당 3000번 이상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1년간 판매된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 카드는 '피카츄', '리자몽', '이브이, '뮤츠' 등이다.


ebay


앞서 '1998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 피카츄 PSA7' 카드가 37만5000달러(한화 약 4억9500만원)에, '2000 포켓몬 네오 제네시스 1st 에디션 홀로 루기아 #9 BGS 10' 카드가 14만4300달러(한화 약 1억900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희왕 카드 역시 희소성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가격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표면에 홀로 그램이 있는 '푸른 눈의 백룡' 카드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계속 상승하며  '푸른 눈의 백룡' 카드는 한 장에 45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