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결혼식장 예약 취소한 '12년차 커플' 이상미·조성호, 심각한 양가 분위기 상황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2년차 커플 이상미, 조성호의 양가 분위기도 균열을 보였다.


내일(27일) 방송될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12년 차 커플로 동거 중인 조성호와 이상미의 일상이 그려진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이들은 최근 결혼식장을 예약했다가 취소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각자 본가에 방문해 결혼식장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방송에는 두 어머니의 속상함을 달래기 위해 이상미, 조성호가 자신들의 동거하우스로 초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수혁은 "큰 결심을 하셨네요"라며 놀랐고, 아이키도 "진짜 쉽지 않을 텐데"라며 시작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동거남녀는 긴장된 마음으로 어머니들을 기다렸고, 조성호의 어머니와 이상미의 어머니는 예비 사돈(?)과의 만남에 반가워했지만 멋쩍은 정적이 흘렀다.


조성호는 "2년 반 전에 다 같이 식사를 한 번 했었는데, 음식을 많이 남겼다"라며 성향이 다른 어머니들의 만남에 조바심을 냈다. 이상미도 "서로 반대를 보는 사람들 같다"라며 양가 어머니들이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임을 내비쳤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동거남녀의 걱정대로 동거하우스를 향하는 차 안에서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조성호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 또 기죽이는 거 아니냐?"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자, 이상미의 어머니는 "성호가 상미 기죽이는 것 같은데요?"라고 반문하며 딸을 챙겼다.


요상해지는 분위기에 동거남녀는 서둘러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다. 이상미의 어머니가 "성호야 잘해라~"라며 한 마디 하자, 이상미는 오히려 조성호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잘하겠습니다"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은 "양가 어머님 줄타기가 장난 아니시다. 토크의 고수들이다"라며 감탄했고, 이용진은 "앙숙 케미다"라며 두 어머니의 남다른 토크 케미에 빠져들었다.


한편 조성호, 이상미 어머니들의 달콤살벌 동거하우스 투어 현장은 내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