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투병' 사실 고백한 김계란 "암 표지자 수치 높아"...건강 상태 충격적이다

JT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건강한 남자'의 표본이 된 유튜버 김계란이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계란, 심으뜸, 슈카,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계란은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밝혔다.


그는 "건강하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너무 좋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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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은 "건강이 너무 안 좋다. 진짜 교과서대로 살았다. 영양제도 엄청 챙겨 먹고 아침형 인간으로 살면서 몸에 좋은 건 다했다"라며 "그런데 술·담배 하는 사람들 보다 몸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보다"라며 걱정했다.


김계란은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작년에는 갑상샘항진증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대장암 암 표지자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라며 "아직은 대장암까지는 아니지만 발병 초기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해 걱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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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위 대장 내시경을 했더니 용종이 2cm 정도더라"라며 "유튜브 시작하고 엄청 바빠져서 그때부터 몸이 상했다"라고 덧붙였다.


가면과 턱수염으로 인한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김계란은 "대머리 캐릭터로 떠서 '어쩌지' 하다가 대머리 실리콘 가면을 샀다"라며 "염을 안 쓰면 불쾌한 골짜기처럼 입도 안 벌어지고 해서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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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염도 계속 먹게 된다. 한 번은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몸에서) 실뭉치가 발견돼서 빼고 그랬다"라고 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