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웃음 많은 여성이 '남초 회사'에 취업하면 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풍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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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밸런타인데이가 지나고 이제 연인끼리 사탕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회사의 밸런타인데이 풍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중국의 한 회사에서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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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는 커플들만의 기념일이 아니다. 싱글에게는 고백을 해 커플이 될 수도 있는 날이다.


중국 산시성에 있는 한 회사에서는 커플이 되고 말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초콜릿과 꽃다발을 들고 온 남자 직원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들의 발걸음은 모두 한자리에서 멈춰 섰다.


그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가장 밝고 예쁜 여직원 A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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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모두에게 잘 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녀는 남직원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밸런타이데이날 A씨의 인기는 꽃다발과 선물의 개수로 증명됐다.


공개된 영상 속 A씨의 책상에는 남직원들이 준비한 선물로 가득했다.


꽃다발부터 사탕, 초콜릿, 비스킷, 체리까지 다양했다.


해당 회사에 다니는 누리꾼은 사진 속 선물이 다가 아니며 이후에도 남직원들이 선물을 주러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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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역시 사람은 밝고 리액션이 좋아야 한다", "평소 얼마나 친절한 사람인지 저 선물로 알 수 있다", "너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모두에게 잘 해주면 어장관리로 오해받을 수 있다", "거절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계속 애매모호하게 대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