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흥민이 리버풀 FC로 향할 것이라는 이적설이 퍼지고 있다.
리버풀 측은 2015년부터 손흥민을 원했으며 감독이 메시, 호날두보다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스포츠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리버풀로 깜짝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2015년부터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 매 시즌 손흥민의 영입을 요청했다.
그는 존 윌리엄 헨리 리버풀 구단주에게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하지 않고 리버풀 재정 상태에 맞는 현실적인 손흥민 영입을 계속 요구했다고 한다.
클롭 감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재임 시절에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영입을 원했다.
그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자신의 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매체는 "클론 감독이 즐겨 쓰는 전술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스피드 좋은 윙어를 이용한 빠른 역습 플레이"라고 설명하면서 "손흥민은 윙어의 공격력을 살리지 못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희생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 시즌 득점 1위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클롭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끊임없는 영입 요청에 6,000만 유로(한화 약 833억 원) 준비를 끝마친 상태. 매체는 "리버풀은 손흥민을 오는 여름 시장에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