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을의 연애 끝판왕"...본인 용돈도 없는데 알바해서 전남친 학비+용돈 대줬던 전소민

tvN '스킵'


과거 연애사 시원하게 공개한 전소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전소민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스킵' 최종화에는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이새봄이 등장해 과거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친구들 사이에서 '사랑에 도른자'로 불린다며, "사소한 친절에 금방 사랑에 빠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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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봄은 "예를 들어서 추운 겨울에 누가 손난로를 주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제 스무 살 때 별명을 가지고 계신다"라며 이새봄의 말에 깊게 공감했다.


유재석이 "지금은 안 그러냐"라고 묻자 전소민은 "요즘은 아니고 옛날에 '능곡 도른자'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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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학비+용돈' 대줬던 '능곡 도른자' 전소민


전소민이 엄청난 '사랑꾼'임을 이미 알고 있는 유재석은 "소민이는 학비까지 대줬다. 알바해서 남자친구 용돈을 줬다. 본인 용돈도 없는데"라고 폭로했다.


두 번째 출연자인 패션 뷰티 모델 윤빛나 역시 "제 장점은 한번 좋아하면 헌신하는 스타일인데 단점도 헌신해서 문제"라며 스스로 '사랑꾼'임을 밝혔다.


윤빛나는 베푸는 것에 익숙할 뿐더러, 남자친구에게 베풂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tvN '스킵'


전소민은 윤빛나의 말에 공감하며 "너무 이해한다. 남자친구가 뷔페를 너무 좋아해서 뷔페를 매일 갔다. 면도기 사달라고 해서 면도기도 사줬다"라고 얘기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헌신적이었던 전소민의 일화를 들은 많은 시청자들은 "을의 연애의 표본이다", "다음엔 꼭 좋은 남자 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 관련 영상은 3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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