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유아인이 대마에 이어 프로포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23일 TV조선은 이같은 내용을 단독보도하며 경찰이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진행한 간이 소변검사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더 정밀한 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각 소변검사를 실시했을 당시 대마 성분이 검출됐으며, 모발 감정 결과는 열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었다.

당시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체모를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프로포폴은 약 3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체모는 잔류 성분이 계속 검출된다.

한편 유아인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