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시간에 '반려 드론' 소개한 '나솔' 13기 광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나는 솔로' 13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크게 활약 중인 광수가 비범한 자기 소개를 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65화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자기 소개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수는 자신을 삼성전자 개발자라고 소개하며 회사 로고가 그려진 후드 집업을 입고 등장했다.
옷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허리가 그대로 드러났지만, 광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소개를 이어갔다.
광수는 자신이 직접 코딩한 '반려 드론'을 소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약 20년 동안 코딩 외길 인생을 걸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엔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꿈이었지만 현재는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해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광수 '나솔' 출연 소식에 삼성전자 동료들의 반응은?
광수가 자기 소개를 마치자마자, 출연자들은 손을 들고 질문을 쏟아냈다.
'나는 솔로' 나온다고 했을 때 동료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광수는 "비밀로 하고 나왔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동료들이 방송을 보고 뭐라고 할 것 같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광수는 "워낙 회사 내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라고 '쿨'하게 전했다.
그는 "(동료들이) '저 녀석이 또 저질렀구나' 생각할 것 같다"라며 다른 이들의 반응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광수의 반응을 본 출연자들은 "부장님 연락 오는 거 아니냐"라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 관련 영상은 7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