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먹방 유튜버로 100만 돌파한 성시경, 맛집 인플루언서들 실태 낱낱이 폭로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 맛집 인플루언서들 비밀 속시원히 폭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성시경이 광고성 식당 후기를 올리는 몇몇 인플루언서들을 작심 저격했다.


지난 22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속 코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남영동의 한 고깃집을 방문했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식당에 간 성시경은 "먹는 걸 좋아해 찾아보니까 이 집에 대한 포스트가 너무 많이 올라와 있더라"라며 "요즘엔 푸드 인플루언서끼리 서로 친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성시경은 "(그룹에 속한)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식당을 끼고 한 30명을 부르면, 그 인플루언서들이 (맛집 관련 홍보성 포스팅을) 쫙 써 준다"며 "그러면 그 집이 확 잘된다"고 맛집 인플루언서들의 비밀을 낱낱이 폭로했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 "홍보비로 몇백만원씩 받는 인플루언서도 있어"


이들을 주식으로 비유했을 때 작전주라고 말한 성시경은 "양심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친하면 아무래도 좋게 써준다"고 주장했다.


또 "홍보비로 몇백만원씩 받는 사람도 많다"며 "그 작전주에 개미들이 가서 상처받는다"고 속시원히 모두 말했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은 어쩔 수 없는 이런 실태를 전하며 "저는 그게 너무 꼴보기 싫다"며 "물론 맛있는데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게 확 오른 곳은 그렇게 맛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고기를 일부러 그릇에 담아서 찍고 그런 것들이 좀 불쾌하다. 누가 봐도 작전인 거 같은 게 있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성시경은 이날 방문한 식당에 대해서도 작전주로 오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SNS에) 너무 많이 올라오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집을 얘기해 작전한 집이겠지 오해했는데 얼마 전에 동엽이 형이 자리를 만들어줘서 SBS 사장님과 먹어보게 됐다. 그런데 정말 맛있어서 잘된 집이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한편 성시경은 가수 활동과 더불어 레시피, 맛집 소개 등 다양한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로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은 약 1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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