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백종원이 KBS 9시 뉴스 나와서 "요즘 예능 안하냐?"는 질문에 한 대답 (영상)

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사업가로, 방송인으로,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백종원이 뉴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KBS1 '뉴스 9'에는 백종원의 손길을 거쳐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예산시장 소식이 보도됐다.


앵커는 "최근 한 전통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찾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위기에 몰린 곳이었지만 새롭게 단장을 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에서 십만 명 넘는 사람들이 여기를 찾았다"며 충남 예산시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예산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사람이 백종원 씨다"며 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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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에게 앵커는 "요즘은 텔레비전 방송 출연을 좀 뜸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라고 첫 질문을 건넸다.


백종원은 "지금 소개했던 예산시장과 관련해 지방에 많이 내려가 있다"면서 "예산 말고도 또 한 지역을 준비하는 곳이 있다"고 답했다.


예산 말고도 다른 지역에 이 같은 변화를 준비한다는 답변에 앵커는 "준비하는 곳이 어디입니까"라 묻자 백종원은 "아직 비밀이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이 알려지면 많은 분들이 또 찾아와 주시니까 이게 잘못하면 (프로젝트 진행이) 꼬일 수 있다"면서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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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앵커는 뉴스의 본론인 예산시장으로 넘어가 백종원과 인터뷰를 나눴다.


백종원은 "많은 분들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반응을 해 주신 것 같다"면서도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이런 속도로 반응이 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예산시장의 다음 단계 진행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 휴장에 들어가려고 한다. 재정비를 한 후 4월 1일에 다시 오픈하기로 계획을 잡았다"고 알렸다.


말미에 앵커는 서두의 인터뷰를 다시 한번 짚으며 "예산 외 다른 지역에도 지금 (프로젝트) 추진 중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언제 문을 여는지를 물었고, 백종원은 "내년 정도나 금년 말쯤을 예상한다"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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