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걱정한 분들 많았다"...'미우새' 하차했던 출연자의 복귀에 서장훈 벌떡 일어섰다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콘셉트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약 1년 만에 돌아온 출연자가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가 복귀하자 MC들은 기립으로 그를 맞았다. 해당 주인공은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 조혜선 씨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 씨가 스튜디오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조씨를 마주하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서서 그를 맞이했다.


메인 MC 신동엽 역시 그녀의 복귀에 대한 반가움을 보였다.


녹화가 시작되자 신동엽은 "진짜 반가운 얼굴이다"며 김종국 어머니의 복귀를 알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조씨는 "그동안 걱정해 준 분들도 많이 계셨다. 너무 감사했다. 이제는 건강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매주 '미우새'를 챙겨보셨다"면서 "그동안 아쉬웠던 게 있었나"고 물었다.


이에 조씨는 "있긴 있는데 얘기를 할까 말까"라면서 "특별한 이름을 밝혀야 하는데 괜찮을까"라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자랑해 웃음을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조씨는 지난주 전파를 탔던 방송분 중 허경환과 김종국의 대결 장면을 언급하며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행여 우리 아들 그 큰 게 지면 어쩌나 싶더라. 야무진 경환이가 이길 수 있지도 않나. 보니까 진심으로 하더라. 거기다가 경환 어머님은 막 손뼉을 치시고"라 말했다.


말미에는 "내가 저기 있었으면 나도 응원했을 텐데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왼) 가수 김종국, (오)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 / Instagram 'kjk76'


한편 김종국 어머니인 조혜선 씨는 1946년생으로 올해 만 77세다.


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4월 '미우새'에서 하차한 바 있으며 이후에는 아들 김종국의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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